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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상담


치루에 대한 설명

임청호 2021-01-13 조회수 920
항문 치루는 형태에 따라 피하형 (I형), 괄약근간형 (II형), 괄약근관통형(III형), 괄약근 상방형 (IV형), 괄약근 외형(V형) 등으로 나뉘고, 모양에 따라 단순치루, 복잡치루, 항문을 반바퀴 정도 돌아서 생기는 마제형 치루 (말발굽모양) 등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치루 치료에 있어서 I형이나 II형은 비교적 간단히 수술이 가능합니다만 그래도 가급적 괄약근이 보존되도록 수술해야 하며, III형 이상은 반드시 괄역근 손상이 되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여성 환자의 앞쪽 치루의 경우는 괄약근이 남성에 비해 약하므로 반드시 괄약근이 보존되도록 해야 합니다. 치루 수술 환자 중 괄약근 손상이 생긴 경우 나이가 들어가면서 항문이 축축해지거나 대변이 새는 경우가 생기는 이유가 대개 괄약근 손상에 원인이 있습니다. 또 마제형 치루와 같이 심하면서 복잡한 치루는 수술후에도 재발을 잘 하여 여러번 수술해야하는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 이런 경우도 괄약근 주변에 흉터가 생겨 변실금이 생길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치루는 일차구, 이차구, 원발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연결되는 관을 치루관이라고 합니다. 치루관이 복잡할수록 치루의 치료가 힘들어집니다.

치루의 수술은 원발소를 제거해주면서 일차구를 막아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수술 방법은 여러가지 술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향하는 목적은 원발소와 일차구의 처리에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방법으로 수술하지만 지켜야 할 대원칙은 수술 후 변실금이 없도록 괄약근 보존입니다. 그래서 치루 수술은 치루의 완치와 변실금 예방이 병행되게 됩니다. 그러나 괄약근의 손상이 클수록 치루의 완치율은 높고, 괄약근을 보존하는 수술을 할수록 치루의 완치율은 떨어지게 되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본원의 특화된 치루 수술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양병원 원장 임청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