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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상담


치열의 진단 및 치료

임청호 2021-01-13 조회수 905
치열이란 항문 입구 (항문 상피)가 찢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은 대개 단단한 대변에 의해서 잘 생기지만, 가끔 설사를 자주 할때 생기기도 합니다.

그외 크론병이나 기타 감염성 항문 질환, 드물게는 성병에 의해서 생기기도 합니다. 잘 생기는 부위는 항문 뒤쪽이나 앞쪽(6시, 12시 방향)입니다.

치열이 있으면 대변시 항문 통증이 있으면서 소량의 선홍빛의 출혈이 생깁니다. 특히, 항문 통증은 대변 후 수시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치열에는 급성 치열과 만성 치열이 있습니다. 급성치열은 찢어진지 오래되지 않은 상태로 변비 치료하면서 좌욕, 연고 치료 등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가 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만성 치열이란 항문 상피가 찢어진지 오래되면서 (6주이상) 증상이 반복된 상태로서, 이 경우는 대개 수술을 해주어야 해결될 수 있습니다.

치열 수술은 괄약근 압력의 정도에 따라 방법을 결정하게 되는데, 괄약근 압력이 높을 경우는 괄약근을 조금 절개해 주는 '괄약근 부분 절개술' 방법을 사용하고, 괄약근 압력이 높지 않다면 치열 부위에 주변 피부를 이용해서 덮어주는 방법인 '피부판 이동술'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 의하면 괄약근 부분 절개술을 한 경우 나이가 들면서 대변이 새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주로 피부판 이동술을 시술 해드림으로서, 괄약근을 보존하여 차후 변실금의 가능성을 최대한 방지해드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분께서는 언제라도 문의바랍니다. 원장 임청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