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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상담


치핵[치질]의 치료법

임청호 2021-01-13 조회수 1,187

치핵은 대부분 대변을 힘들여서 볼때 잘 생깁니다. 그래서 변비가 있다거나 변비가 없어도 화장실에 오래 힘주고 있는 분들에게 생깁니다. 중년 여성에서는 직장류나 장중첩증 등이 있어도 대변이 힘들어서 치핵이 생기게 됩니다. 또 임신 때에도 커진 자궁이 골반을 압박하여 생기거나,  호르몬 변화에 의해 변비가 생겨서 임신 말기로 갈수록 치핵이 잘생기거나 심해지기도 합니다. 치핵은 대개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구분됩니다. 내치핵은 다시 그 심한 정도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로 분류합니다. 내치핵 중 2기는 배변시 힘주면 항문 바깥으로 치핵이 밀려 나왔다가 힘 빼면 저절로 들어가므로 본인은 치핵이 있는지 모르고 지내는 상태를 말합니다. 3기는 배변시 치핵이 밀려나왔다가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경우, 4기는 배변과 관계없이 항상 나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2기 내치핵은 수술까지는 필요없이 좌욕이나 투약으로 회복될수 있지만, 3기와 4기 내치핵은 수술을 해야 해결되는 상태입니다. 치핵 수술때 괄약근 손상에 대해서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본원 수술 방법으로는 수술 과정에서 절대로 괄약근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드물게 항문이 좁은 분들은 필요하면 정상항문 정도로 넓혀드리기는 합니다만 수술 도중 실수나 의도치 않게 괄약근을 손상시키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치핵 수술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크게 점막하 절제술과 결찰절술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점막하 절제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원 치핵 수술을 3단계로 시술해 드리고 있습니다. 즉, 점막하 절제술, 거상고정술, 항문 성형술로 나누어 수술해 드립니다. 먼저  점막하 절제술을  사용하여 늘어져 있는 치핵조직을 점막 아래로 절제하면서 가급적 조직을 과도하게 잘라내지 않는 수술 방법을 통하여 치핵을 없애드립니다. 이 방법은 결찰절제술에 비해 창상이 작으므로 통증이 많이 줄어들고 치유기간도 짧아집니다. 또 치핵 상방의 늘어난 점막이 있으면 재발이 잘 되므로 거상 고정술이라는 수술법을 통해 점막이 빠져나오지 않게 고정하는 수술을 같이 하여 재발을 방지합니다. 두가지 수술을 다 하더라도 항문 바깥으로 늘어져 있는 피부꼬리나 외치핵이 있으면 외관상 보기 싫어지므로 항문성형을 같이해서 보기에도 깔끔하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즉,  본원의 치핵 수술법은 점막하 절제술로 치핵을 없애드리고, 거상고정술을 통해 치핵 재발을 최대한 줄이며, 항문 성형을 해줌으로 해서 보기에도 깔끔한 항문을 목표로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치핵으로 고생하시는 분이나 관심 계신분은 연락주시면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병원 원장 임청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