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탈장·충수염 센터

치료방법

탈장

치료방법으로 여러 가지 수술방법이 있는데 소아의 경우 탈장낭의 고위 결찰만으로도 간단하게 수술을 마칠 수 있으나 성인의 경우에는 탈장낭의 고위 결찰뿐만 아니라 폐쇄 및 서혜관의 복구, 재건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5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고위결찰술만을 시행하고 있으며, 15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성인형 수술방법을 적용합니다.

고전적 수술법
인공막을 이용한 수술법
양병원의 복강경 탈장 수술
전신 마취 후에 배에 지름 1cm의 피부 절개 하나와 5mm의 피부절개 두 군데를 만든 후 복강경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복벽 근육과 복막 사이의 공간으로 들어가서 수술을 진행합니다.
복강경 탈장 수술 시에는 탈장이 발생 가능한 3군데 약화 부위를 한꺼번에 수술할 수 있으며, 양측 사타구니에 탈장이 동시에 있는 경우에는 한 번의 피부절개 후 동시에 수술이 가능합니다. 탈장주머니를 묶어서 처리한 후 인공막을 덧대어 약화된 부위를 막아서 보강하여 줍니다. 인공막을 고정할 때에는 복벽 근육에 나사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고정하며, 인공막을 고정한 후에 피부절개를 봉합하고 수술을 마칩니다.
최근에는 포괄수가제(DRG)가 적용되어 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줄었습니다.
양병원은 탈장 수술의 95% 이상을 복강경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급성충수염

충수염을 수술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천공을 동반하지 않은 충수염은 통상 수술 후 3~4일 정도에 퇴원 가능하나, 천공을 동반할 경우 7일 이상의 입원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방법은 개복수술과 복강경수술로 크게 나눌 수 있으나 대부분 복강경수술로 시행합니다.

복강경수술
복강경을 사용한 충수돌기절제술은 복벽에 3~4개의 작은 구멍을 낸 후 카메라 및 복강경 기구를 삽입하여 충수돌기를 절제하는 것으로, 개복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빠르며, 전체 복강 내를 살피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천공을 동반한 충수염의 수술
천공을 동반한 충수염의 경우 충수돌기절제술 후에 통상 수술 후에 복강 내에 고인 고름이나 분비물을 빼내기 위해 배액관을 삽입합니다. 배액관은 염증성 복강액을 체외로 배출하게 하여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복강 내 염증 및 농양의 발생을 낮춰 줍니다. 통상 1주일 정도의 입원기간이 필요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배액관은 퇴원 후 외래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