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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센터

위 내시경

구강을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하고 식도, 위, 십이지장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자세히 관찰하기 위하여 때로는 푸른색의 색소를 뿌리기도 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할 조직 검사도 합니다. 폴립(용종)이 있으면 내시경을 통하여 절제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출혈을 멈추게 하는 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위암 조기 발견시 95% 이상 완치가능,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 중요”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암환자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며, 국내에서만 해마다 6만명 이상의 위암 환자가 새로 발생하는 것을 추산되고 있습니다.
가족 중에 위암 환자를 가진 사람이나 위에 암의 전구질환으로 간주되는 병변을 가진 환자들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40세 이상이 되면 1년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위에 대한 검진을 하는 것이 조기 진단의 지름길입니다.
위 내시경 검사순서
  1. 1. 검사전날 저녁식사는 오후 7시 이전에 드십시오, 음료수는 자정까지만 드십시오. (이후 검사당일 아침까지는 아무것도 드시면 안 됩니다.)
  2. 2. 병원에서는 위의 가스제거를 위한 약을 복용하고 긴장을 풀기 위한 근육이완 주사를 맞게 됩니다.
  3. 3. 내시경을 식도에 쉽게 삽입시키기 위해 목의 안쪽을 마취 시키게 됩니다.
  4. 4. 검사시 몸을 조이는 옷이나 벨트는 느슨하게 하시고 긴장을 풀어 주십시오. 상의는 벗으시고 안경과 의치 등은 빼어두십시오.
  5. 5.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침을 삼키듯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십시오.
    내시경이 목을 통과한 후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십시오.
    전신에 힘을 빼고 느긋한 기분으로 움직이지 마십시오.
  6. 6. 검사가 끝난 후 목의 마취는 30~40분 정도 지속됩니다.
    검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하지 말아 주십시오.
    검사 후 가능한 직접 운전을 삼가십시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란 위의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약 80-90% 정도가 이 세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균은 위의 점막 내에서 알칼리성의 상태를 만들어 존재합니다.
이 세균은 현재 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을 일으키고 재발하게 하는 원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위암, 위의 림프종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세균의 존재 여부는 위내시경을 통해 점막을 조직 검사하여 알 수 있습니다. 이 세균이 존재한다고 하여 모두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점막 및 점막하에 국한된 저위도 B세포 MALT림프종, 조기위암의 내시경적 절제술이나 수술을 한환자, 가족중에 위암환자가 있는 경우는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치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은 위장 점막의 표면이나 위 점액에 존재하므로 약물 치료 시 약물이 균이 있는 곳가지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은 두 가지의 항생제와 강한 위산 억제제를 1 ~ 2주간 같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치료를 임의로 중단할 경우 약제 내성이 생겨 다음 치료가 어려워 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를 하셔야 합니다. 치료가 끝난 후 4 ~ 6주 후 균이 박멸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추천되는데, 위궤양의 경우는 반드시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며 그 이외에는 요소 호기 검사가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