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는 내시경 기기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새롭게 각광받는 분야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외과적 수술치료가 필요했던 여러가지 질환은 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 위장관 출혈 치료
- 위, 십이지장궤양, 식도 및 위정맥류, 식도열상 등에 의해 출혈이 일어날 경우 내시경을 이용해 지혈이 가능합니다.
- 위, 대장 용종 제거 -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
- 용종(선종)이란 위, 대장 등에 발생한 경계성종양으로 몇 년간 그대로 방치해 두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견 즉시 절제가 필요합니다.
- 조기 위, 대장암의 내시경적 치료 –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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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큰 선종이나 조기위암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조직을 부풀려서 점막층과 점막 아래 부분을 완전히 분리해 마치 생선회를 뜨듯이 암조직을 잘라내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내시경적 치료를 사용하면 위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암을 완치할 수 있습니다.
단, 이 시술은 림프절 전이가 없는 암의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을 이용한 점막하 박리술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시술이며, 특히 대장의 경우는 벽이 얇아 시술 도중 천공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치
료를 받아야 합니다. 양병원 내시경센터의 모든 의료진은 일정 수준 이상의 내시경 경험을 쌓은 소화기내시경, 대장내시경 세부전문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