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을 통하여 항문과 직장 및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공기를 송기하고, 흡입하여 점막 표면의 요철을 자세히 관찰하고,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파란색의 색소를 뿌려 미세한 정밀
관찰을 하기도 합니다. 용종(폴립)이 있으면 내시경을 통하여 절제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출혈을 멈추게 하는 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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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사전날 설사약을 복용하여 장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 검사를 하며,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5~30분 정도입니다.
- 2. 검사 중 가벼운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미리 진정제, 진통제를 주사하고 검사를 하면 통증은 미미합니다.
- 3. 대장내시경 검사는 카메라로 직접 대장을 보면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검사 후 바로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조직검사를 한 경우 약 일주일 정도 후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 대장 용종(Polyp)이란?
- 용종은 마치 사마귀처럼 생긴 것으로, 대장 점막의 혹을 지칭합니다. 용종은 그냥 놔두면 대장암으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내시경검사 도중에 용종이 발견되면 제거를 해야하고
용종이 발견되었던 분은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일반적으로 3년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좋으나, 용종이 발견된 경우 1년 후에 다시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 내시경 검사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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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깨끗한 대장청결을 위해 검사 3일 전부터 씨가 있는 과일(수박, 포도, 참외 등)과 해조류(김, 미역 등), 현미밥, 흑미밥, 김치 등은 설사를 해도 장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드시지 마십시오.
- 2. 혈압약 등을 복용 중인 분은 평소대로 복용하시고, 아스피린 성분이 함유된 약이나 항응고제는 검사 7일 전부터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당뇨약을 드시는 분은 검사 당일만 드시지 마십시오.
- 3. 용종(혹)이 발견되어 용종 절제술을 할 경우,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어 검사 후 하루 정도 입원하실 수 있습니다.
- 4. 수면 내시경 검사를 하신 분은 검사 후 운전이나 기계를 다루는 일,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피하시기 바랍니다.